AI 헤드헌팅 솔루션 기업 스타팅파트너스가 채용 핵심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Agent’를 자사 솔루션 ‘스타팅’에 정식 탑재했다. 형식이 제각각인 채용 데이터를 알고리즘이 처리할 수 있도록 자동 정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도 필터링은 알고리즘으로 구현돼 있었지만, JD(직무기술서)와 이력서, 포트폴리오처럼 형식이 다른 데이터를 가공하는 데는 헤드헌터의 수작업이 많이 들었다. AI Agent는 이 과정을 계층별 관계성 분석을 기반으로 정형화해, 헤드헌터가 기업 영업과 포지션 제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AI Agent는 네 가지 기능으로 구성된다. JD를 분석해 직군별 핵심 역량을 뽑아내는 ‘직군별 개인화 키워드 추출’, 직무·경력 기준으로 채용 조건을 점검하는 ‘매칭조건 AI 스크리닝’, 확정 조건 기반의 ‘JD 자동 생성’, 기업 필수 요건과 인재 분석 결과를 대조하는 ‘조건 분석 상세 매칭 리포트 발행’이다. 키워드 추출 기능은 후보자가 직접 경험 유무를 선택하도록 설계해 실제 역량을 파악할 수 있다.
정형화 공수가 줄면서 검토 속도와 일관성이 높아지고, 헤드헌터는 리드 발굴과 커뮤니케이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비용 측면에서는 연봉 비례 수수료(서치펌 15~30%) 대신 1명당 정찰제를 적용한다. 회사는 연봉 5000만 원 기준으로 기존 헤드헌팅 대비 약 70% 낮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홍찬 스타팅파트너스 대표는 “지속적인 R&D로 스크리닝·필터링 성능을 강화하고 헤드헌팅 전 과정 자동화를 빠른 시일 내에 실현하겠다”며 “비용 부담으로 헤드헌팅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기업들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